우리는 하루에 무심코 소비하고 구매하는 습관에서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자연을 변화, 개조시켜 상품을 생산하고,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비한 뒤, 욕망의 찌꺼기인 쓰레기를 버린다. 이제는 귀에 못 박히듯 진저리 나도록 듣는 환경문제는 자원과 오염의 문제이다. 너무 많이 만들어서 너무 많이 쓰고 너무 많이 버리는 데서 생겨나는 문제가 바로 환경문제이다. 재활용이란 낡거나 못 쓰게 된 용품 따위를 용도를 바꾸거나 손질을 가하여 다시 이용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저자 심재숙은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 작가 50인전’을 비롯하여 약16년간 그룹전시 경력이 있다. 워싱턴전 및 도쿄 한국문화원과 베트남 다낭 등에서 개인전으로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녀의 작품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활용해 독특한 기법으로 개성이 확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책의 내용에서 소개한대로 폐기물이나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작가다. 이러한 작품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시에 창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사회적, 환경적 이슈를 다룬다. 그녀는 현재 대학에 출강하면서 꾸준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다. ‘한국시니어미술 &콘텐츠협회”를 창립하였으며, 시니어 센터에서도 강의활동 중이다. 건국대학에서 디자인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뒤이어 상담심리학석사를 하고 미술상담심리사로도 활약 중이다.